캐나다 여행을 결심했다면 제일 먼저 검색하게 되는 게 바로 항공권이죠.
그런데 문제는... 가격이 진짜 들쭉날쭉하다는 거예요ㅜㅜ
제가 직접 캐나다 항공권을 여러 번 검색하고 예매해 보면서 느낀 건,
"타이밍 + 도구 + 유연한 일정"이 최저가 항공권의 핵심이라는 사실입니다.
오늘은 제가 실제로 적용해본 캐나다 항공권 싸게 사는 팁과 함께, 직항/경유 장단점, 시기별 가격 변화 등을 모두 정리해 볼게요!
1. 캐나다 항공권, 언제 사는 게 가장 쌀까?
보통 캐나다 항공권은 출국 2~4개월 전이 가장 합리적인 가격대입니다. 특히 비수기(1~3월, 10~11월)엔 특가가 자주 뜨기 때문에, 이 시기를 노려보는 것도 좋아요.
- 성수기 (6~8월, 연말연시): 최소 3~5개월 전엔 예매하는 게 유리
- 비수기 (1~3월, 10~11월): 1~2개월 전에도 특가 있음
- 가장 저렴한 출발 요일: 화요일, 수요일
- 가장 비싼 출발 요일: 금요일, 일요일
참고로, 저 같은 경우는 1월 초에 밴쿠버 가는 5월 황금연휴(4/30~5/9) 왕복 항공권을 100만 원 대에 예매했어요!
5개월 정도 빠르게 예매해서 그런지 비교적 저렴하게 대한항공 항공권을 GET 했다고 생각합니다 ㅎㅎ
2. 직항 vs 경유 항공권, 뭐가 더 나을까?
✈️ 직항 노선 (대한항공, 에어캐나다)
- ✔️ 편하고 빠름 (밴쿠버까지 약 10시간)
- ❌ 가격이 비쌈 (보통 140만~200만 원 이상)
- ✔️ 일정이 빡빡한 경우 유리
🛫 경유 노선 (중국동방항공, 일본항공, 아시아나, 델타 등)
- ✔️ 가격이 저렴함 (경유 잘 고르면 70만~100만 원도 가능)
- ❌ 환승 시간이 길 수 있음
- ❌ 캐나다 입국 심사 후 수하물 다시 붙여야 하는 경우 있음
- ✔️ 여유 있는 여행자나 경유지 구경 원할 경우 좋음
저의 추천은 비용이 우선이면 경유, 편의가 우선이면 직항입니다. 경유지만 2~3시간 대기면 충분히 탈만해요!
3. 스카이스캐너 & Google Flights 제대로 활용하는 법
항공권 비교 사이트 중 가장 유용한 건 스카이스캐너와 구글 항공권입니다.
📌 스카이스캐너 꿀팁
- ‘전체 월 보기’ 기능을 이용해 어느 날이 가장 싼 지 확인
- ‘가까운 공항 포함’ 체크하면 인천 외 대구, 부산 출발도 가능
- 알림 설정해 두면 가격이 내려갈 때 메일로 알려줌
📌 Google Flights 활용법
- 출발일과 도착일의 가격 트렌드 그래프 확인 가능
- “가격이 평균보다 낮습니다” 표시로 좋은 가격 판단
- 편도/왕복/다구간 모두 비교 가능
저는 주로 스카이스캐너에서 날짜를 먼저 보고, 구글 항공권으로 정확한 시간대와 항공사 스펙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사용합니다.
4. 캐나다 항공권 예매 시 체크해야 할 추가사항
- 수하물 포함 여부: 일부 특가 항공권은 수하물이 제외되어 있어요.
- 경유지 대기 시간: 5시간 이상이면 환승 시 스트레스 큼
- 경유지 비자: 미국 경유 시 ESTA 필요! (주의하세요)
- 리턴 날짜 변경 가능 여부: 일정 유동적인 분은 필수 확인
💡 실제 예매했던 저의 항공권 조합 예시
2023년 11월, 인천 → 밴쿠버 왕복
- 항공사: 일본항공 (JAL)
- 경유: 도쿄 나리타 공항
- 총 소요 시간: 약 16시간
- 가격: 94만 원
- 예약 시기: 출발 2개월 전
→ 환승도 깔끔하고, 기내식도 맛있어서 아주 만족했어요.
✍️ 마무리하며
캐나다 항공권은 가격 폭이 큰 만큼, 미리미리 검색하고 비교하는 게 정말 중요해요.
한 번 검색하고 끝내지 마시고, 여러 날짜와 요일, 노선을 조합해서 본다면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.
다음 글에서는 캐나다 여행용 eSIM 구매 및 데이터 요금제 선택 방법에 대해 다룰 예정이니, 궁금하신 분들은 이어서 봐주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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