캐나다 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 먼저 궁금한 게 바로 전체 예산이죠.
저도 준비할 때 인터넷에서 찾아본 정보들이 너무 뭉뚱그려져 있어서 답답했는데요.
오늘은 7박 8일 서부 캐나다 기준으로, 현실적인 여행 경비를 세부 항목별로 정리해드릴게요! 💰✈️
1. 항공권 (왕복)
한국(인천) ↔ 캐나다(밴쿠버) 왕복 기준입니다.
- 비수기 (2~4월, 10~11월): 약 90만 ~ 120만 원
- 성수기 (7~8월, 12월): 약 140만 ~ 180만 원
TIP: 4~6개월 전에 항공권을 예약하면 좀 더 저렴하게 구할 수 있어요!
경유 항공권을 선택하면 약 20~30만 원 저렴하지만,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.
2. 숙박비
숙소는 밴쿠버 → 밴프 → 재스퍼 → 캘거리 이동 기준입니다.
- 호텔 (3성급) : 1박 평균 20만 ~ 25만 원
- 에어비앤비 : 1박 평균 15만 ~ 20만 원
- 호스텔 (도미토리) : 1박 평균 5만 ~ 8만 원
7박 기준으로 120만 원(중급 호텔) 정도 예상하면 여유롭습니다.
특히 밴프, 재스퍼 지역은 여름 성수기 때 숙소가 금방 마감되니 미리 예약하는 게 필수!
3. 식비
캐나다 외식 물가는 한국보다 조금 높은 편이에요.
- 패스트푸드 (버거, 피자) : 1끼 약 10~15 CAD (한화 약 1만 ~ 1.5만 원)
- 레스토랑 (캐주얼) : 1끼 약 20~30 CAD (한화 약 2만 ~ 3만 원)
- 중식/일식/한식당 : 1끼 약 20~40 CAD (한화 약 2.5만 ~ 4만 원)
- 대형 마트 장보기 (간단한 조리 가능) : 1주일 약 100 CAD (한화 약 10만 원)
하루 평균 식비를 4~5만 원 정도로 잡으면 무난합니다.
전체 7박 8일 동안 약 30~40만 원 예상해요.
4. 교통비
① 도시 내 이동 (밴쿠버 기준)
- 스카이트레인 1회권 : 약 3~5 CAD (한화 약 3천~5천 원)
- 1일권 (무제한 승차) : 약 11 CAD (한화 약 1만 원)
② 도시 간 이동
- 국내선 항공 (밴쿠버→캘거리) : 약 15만 ~ 20만 원
- 렌트카 (SUV 기준) : 하루 약 10만 ~ 15만 원 + 보험료 별도
서부 자연공원을 제대로 보려면 렌트카를 추천합니다!
렌트+주유 포함 7일 기준 약 80~100만 원 정도 예상할 수 있어요.
5. 입장료 & 액티비티 비용
- 밴프 국립공원 입장권 : 1인 1일 약 10 CAD
- 곤돌라 (설퍼산) : 약 70 CAD
- 빙하 투어 (아이스필드) : 약 120 CAD
- 나이아가라 폭포 투어 (동부) : 약 100 CAD
인기 액티비티는 사전 예약이 필수입니다.
일정에 따라 1~2개만 선택해도 15만 ~ 30만 원 정도는 예상해야 해요.
6. 기타 비용
- eSIM 요금제 : 약 20~30 CAD (7일 기준)
- 팁 문화 (레스토랑 15~20% 별도)
- 여행자 보험 가입비 : 약 2만 ~ 5만 원
- 쇼핑 (기념품 등) : 개인별 상이
참고로 캐나다는 카드 결제가 잘 되어 있어서, 현금은 소량만 준비하면 됩니다.
7. 최종 정리 (7박 8일 기준)
항목 | 예상 비용 (1인 기준) |
---|---|
항공권 | 약 120만 원 |
숙박비 | 약 120만 원 |
식비 | 약 35만 원 |
교통비 (렌트카+주유) | 약 90만 원 |
입장료 & 액티비티 | 약 20만 원 |
기타 비용 | 약 10만 원 |
총 예상 경비: 약 400만 ~ 450만 원
(※ 1인 기준, 2025년 환율 및 물가 기준)
✍️ 마무리하며
캐나다 여행은 확실히 미국이나 유럽 여행보다 경비가 꽤 드는 편이에요.
하지만 자연과 도시, 두 가지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이라 값어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!
경비를 아끼고 싶다면 비수기 항공권, 에어비앤비 숙소, 간단한 자취형 식사(마트 장보기)를 잘 활용해보세요.
다음 포스팅에서는 캐나다 여행 날씨 & 옷차림 가이드를 소개할 예정입니다! 🎒🧥